군에 따르면 그동안 각 개별법에 따라 하나의 부동산에 18종의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하고 관리함으로써 민원인들이 각종 부동산 관련 인허가와 은행대출 등에 필요한 부동산 증명서를 최소 5종 이상 발급받아야 했다. 또 이에 따른 수수료 비용 부담 및 각종 증명서간 자료 불일치나 오류정보로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국토교통부가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 것이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신청인의 사용목적에 따라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토지가격 등 내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볼 수 있는 맞춤형은 1천원, 18종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형은 1천500원이다. 기존 개별증명서 발급 비용 대비 56%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다.
또 민원인들이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개별 민원창구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현희준 종합민원과장은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부동산 행정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부동산 관련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해 군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