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달마지회 회장 임향숙)은 지난 3월25일 서울시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판촉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마다 개최되는 직거래장터에는 영암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서울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판촉단은 이날 행사에서 달마지쌀을 비롯한 호박고구마, 잡곡류, 장류, 가공식품, 임산물, 신선채소 등 각종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대대적으로 판촉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판촉단 회원들이 새봄을 맞아 갓 수확한 쑥나물, 봄동, 상추 등 싱싱한 먹거리를 판매해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영암군 어린이집연합회 문미옥 회장 등은 이날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해 보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문 회장 등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영암군 농·특산물이 다른 시군에 비해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달마지회 임향숙 회장은 “서울등 외지에서 열리고 있는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것이 고되고 힘든 여정이지만 영암 농·특산물 판매촉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뛰다보니 피로도 잊은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서울 등 수도권을 직접 발로 뛰며 일궈낸 시장개척의 성과는 두고두고 영암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과 판촉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울 영등포구청과 대단위 아파트 지역을 찾아다니며 직거래장터를 개장 영암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