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인 이번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서호북초 출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동문애를 다졌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이동석 상임고문과 박주고 고문, 이만오 고문, 오성남 고문 등 여러 고문을 비롯해 이종대 명예회장, 김인식 명예회장과 이득열 자문위원장, 장오남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단과 이사회 정영언 의장, 이정미 부의장 및 이사진, 이계일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및 이동석 사무국장, 운영위원회 등 각 사무요원 및 영암지역 동문 등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제1부 개회식 및 인사, 제2부 즐거운 만찬, 제3부 명랑운동회, 제4부 한바탕 웃음으로 등의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제3부 명랑운동회에서는 각종 경품을 준비해놓고 슈퍼볼릴레이, 통 굴리기, 훌라후프, 캔디풍선 터뜨리기 등의 종목에서 서로 기량을 뽐내면서 서호북초인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고 발전을 도모했다.
제4부 한바탕 웃음으로에서는 노래자랑이 준비됐으나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유가족 및 희생자들을 위해 일부행사를 생략하는 등 최대한 축소해 조용히 진행됐다.
행사시작에 앞서 귀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에게는 명복을 빌었고 통탄의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조의를 표하는 마음을 묵념으로 전하기도 했다.
서호북초교총동문회 이계일 회장은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들이 내일처럼 슬픔에 빠진 것 같다. 희생된 분들에게 삼가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는 서호인의 강한 단합심과 의지를 굳게 다져 영원하고 아름다운 동행지기로 함께 나아가는데 목적을 뒀듯이 서호북초인의 위상을 더욱 굳게 깊게 크게 넓게 해 한층 드높여가자”고 당부했다. /기사제공=서호북초등학교총동문회 오정태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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