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8일 ‘어버이 날’이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무료로 음식을 대접해온 중화요리 전문점 ‘만리장성’(대표 김상익)이 올해도 어김없이 효행을 실천했다. 올해로 15년째다. 영암읍에 소재한 만리장성은 이날 무료급식행사에서 중화요리는 물론 떡과 홍어, 돼지고기, 과일, 술 등을 정성껏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푸짐하게 대접했다. 평소 심성이 바르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만리장성의 김상익 사장은 “만리장성을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작지만 짜장면 한그릇이 어르신들에게 웃음이 된다면 그 보다 큰 보람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