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월23일 군서면 서구림리 지방도(819호)에서 농어촌도로(면도101호)를 연결하는 남송정∼신흥교차로 간 위험도로 선형을 개량, 개통했다.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한 이번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은 275m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4월 착공, 1년여동안의 공사 끝에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는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도기박물관, 구림의 한옥체험관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신흥동과 서호정 마을을 경유, 우회도로를 이용해 진입하기 때문에 교통이 혼잡해지고 통행에 불편이 많아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구간이었다.
이번 개통으로 진입 시 지방도에서 한 방향(일방) 통행을 유도해 교통량을 분산했고 접근성이 1km이상 단축, 군민의 오랜 숙원이 일거에 해결됐다.
군은 이 도로의 개통으로 영암의 대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관광 영암의 이미지를 높이고, 침체 되어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조영율 건설방재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선형개량 사업대상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 살기 좋은 영암 만들기에 노력하고 이용자의 통행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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