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6월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거쳐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70명과 교사 및 실무사 등을 대상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주제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에서는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성폭력 및 성추행 위험상황을 사례별로 보여주고, 각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후에는 퀴즈와 상황극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실시해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스스로 대처해야 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