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2~2013년 2년 연속 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복지 영암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인정받았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근로빈곤층을 위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확대 및 발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특히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활의욕과 자립능력을 높이고, 예산 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 등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우수기관 마크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받게 되며 운영비 및 장관표창 우선권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지역자활센터가 전국 최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된 것은 자활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지역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이번 ‘2013년 지역자활센터 운영 및 사업평가’ 결과에서는 영암지역자활센터 외에 목포, 장흥, 함평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여수, 나주, 해남, 영광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영암지역자활센터 등에는 ‘2014년 최우수자활센터’ 인증서와 성과 인센티브로 2천400만원을 받는다.
또 앞으로 3년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자활센터 지도 점검 면제 혜택도 주어지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4개 지역자활센터에는 1천4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취업 창업, 탈수급 등 자활 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 매출 성과 등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공통지표와, 지역 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지역 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지표를 설정해 평가를 실시했다.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 근로 빈곤층 중 일을 통한 탈수급 및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확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