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농협영암군지부가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대포통장 근절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영암군민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피해예방에 나서기 위해 영암농협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대포통장은 통장을 개설한 사람과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다른 비정상적인 통장으로, 금융경로의 추적을 피할 수 있어 사기범들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서 사기피해자금의 불법인출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NH농협은행 김양권 지부장은 점포 인근상가와 행인들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와 더불어 전단지를 배부하고, “대포통장 양도 시 불법성 및 민·형사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으며 대포통장 명의인의 금융거래 제한 등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다”고 알렸다.
영암군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활동 및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농협이 될 것을 약속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