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김양권)는 7월3일 농협이동상담실 개최에 앞서 영암 관내 은퇴 실버농업인을 위한 보행보조차 전달식을 가졌다.
영암군민에 대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연장됐으나 과거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되면서 발병한 관절염 디스크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함으로써 사회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협 군지부는 이에 따라 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총 150대의 실버보행보조차를 구입, 관내 지역농협에 전달했다.
김양권 지부장은 “과거에는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지팡이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보행보조차가 지팡이를 대신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보행보조차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행에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농협이동상담실’이 이날 오후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이상재 과장이 생활법률 강의 및 상담을 했으며, 한국소비자원 광주지부 임옥준 과장이 소비자권리 강의 및 상담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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