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는 지난 7월4일 군서농공단지 내 자활사업장에서 센터창립 1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자활참여자를 비롯한 초정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 기념식과 어울림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자활가족들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름다운 노동의 가치를 일구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헌신한 자활센터 12주년을 돌아보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2014년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평가에서 영암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쁨이 더한 시간이 됐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자활의지를 다져온 참여자들에게 격려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문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지원해 참여자들이 하루빨리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보건복지부 저소득층 자활후견기관으로 설립되어 12년이 지난 현재 영암군으로부터 자활사업을 위탁 받아 재활용품 수집판매사업, 가사간병사업 등의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해 150여명의 일자리와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