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영암군향우회(회장 김봉채)는 지난 7월2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명성교회에서 양계성 전 회장, 김봉채 회장, 전성일 사무국장, 서은영 사무차장, 김대호 홍보국장 및 마대국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숨진 고 양온양의 부친인 양봉진씨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슬픔을 함께 했다. 덕진면 금강리 당정 출신인 양봉진씨의 맏딸인 양온양은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2명 가운데 한명이다. 향우회는 그동안 양봉진 향우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희망모금운동을 벌였으며, 많은 향우들이 이에 동참했다. 양봉진 향우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단원고 근처에 있는 명성교회에서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