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회장과 임종길 수석총무, 함장복 산악대장 및 향우들은 영흥도의 ‘농어바위 펜션’에 여장을 푼 뒤 바다에 나가 수영도하고 조개도 잡는 등 동심으로 돌아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김종남 회장은 “시원한 바다가 있는 영흥도에서 향우들과 함께한 것은 무더위도 날릴 겸 고향의 옛 바닷가의 추억으로 돌아가고 싶어서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영흥도는 서해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해안선이 굴곡을 이루며 간조 때에는 개펄 위에서 바지락 굴 소라 낙지 등을 잡을 수 있다. 섬 전체에 상수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십리포해변, 장경리해변 등에는 노송이 우거져 있어 피서철이면 피서객들로 붐빈다. 서울에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