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백일장 공모전 최우수상에 김경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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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백일장 공모전 최우수상에 김경님씨

솔문학동인회, 제20회 영암군여성백일장 공모전 수상작 발표
우수상 조란희·조유미씨, 장려상 김하영·유인애·조나래씨
영암솔문학동인회(회장 조세란)가 여성들의 문학에 대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제20회 여성백일장 공모전에서 김경님(삼호읍)씨의 수필 ‘오! 늘 태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이 가려졌다.
영암군과 영암문화원의 후원으로 지난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한 달간 열린 이번 여성백일장은 ‘아침’, ‘나의 꿈’, ‘기념사진’, ‘거울’, ‘어머니의 발’, ‘그때는 왜 몰랐을까’, ‘비 오면 만나고 싶은 사람’ 등을 주제로 영암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여성(여고생 및 여대생 포함)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영암출신의 작가(등단 작가는 제외)들로부터 작품을 접수받았다.
심사결과 우수상에는 ▲조란희(군서면)씨의 시 ‘사월은 삼월을 앞지른다’와 ▲조유미(영암읍)씨의 수필 ‘기찬 월출의 아침’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김하영(영암여고3년)양의 수필 ‘꿈을 위한 도움닫기’와 ▲유인애(영암읍)씨의 수필 ‘어머니의 발’, ▲조나래(삼호읍)씨의 수필 ‘나의 꿈’이 선정됐다.
이들 여성백일장 공모전 입장자들에 대한 시상은 지난 7월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영암솔문학동인회 조세란 회장은 “여성백일장을 통해 영암지역 여성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이 점점 더 돋보이고 있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우수한 문학작품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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