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월출산을 대표하는 동물인 ‘깃대종’을 변경하기 위해 오는 8월25일까지 월출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이란 해당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생물종을 일컫는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07년 끈끈이주걱과 물레새를 깃대종으로 선정, 보호하고 있었으나 물레새는 여름철새로 대표성이 취약하고 선정된 이후 서식이 확인되지 않아 깃대종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