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행에는 박종호(전 회장) 고문, 양석진 회장, 문승길 부회장, 문해숙 여성총무, 신동일 산악대장을 비롯한 30여명이 넘는 산악동호인들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청계산역에서 내려 청계산원터골입구에 있는 느티나무에서 집결, 입구를 통과해 원터골 계곡을 따라 원터골쉼터(팔각정)~길마재와 헬기장을 지나 돌문바위를 돌고 매바위를 거쳐 매봉에 올랐다. 매봉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옛골로 하산했다.
양석진 회장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산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전에 잠깐 비를 뿌려 많은 회원들과 함께 무사히 산행을 마쳐 기쁘고 흐뭇하다”며“”운해가 낀 청계산의 멋진 모습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