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 아차산 용마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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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 아차산 용마산 산행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회장 문병열)는 지난 8월2일 아차산을 찾아 역사기행을 했다.
이날 산행에는 문병열 산악회장을 비롯해 문중채 수석총무, 심재매 총무, 문승길 산악대장, 문해숙 간사와 동문산악회 동호인 및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양석진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산악회 회원들은 아차산역 2번 출구에 집결해 만남의 광장, 관리사무소, 토요한마당, 천수계곡 쪽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해 산행했다. 약수터 쪽으로 올라 낙타고개와 고구려정을 지나 해맞이 광장을 거쳐 아차산 정상을 밟았다. 이어 아차산 제4보루성터 부근에서 점심을 먹은 후 헬기장~용마산 갈림길~까닥고개를 올라 용마산 정상을 밟고 긴고랑으로 내려와 계곡에 발을 담근 후 용화사로 하산, 총 4.5Km의 아차산과 용마산 둘레길을 3시간 반 만에 완주했다.
문병열 회장은 “무더위로 인한 휴식을 취하는 휴가철이어서 가볍게 산행을 하기 위해 나지막하고, 시원스러운 한강 물줄기를 바라볼 수 있는 아차산과 용마산을 찾았다”며 “특히 아차산은 역사적인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산행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광표 회장이 산행 뒤풀이 장소를 찾아 격려했다.
한편 아차산(峨嵯山)과 용마산(龍馬山)은 서울 동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아차산은 해발 285.8m, 용마산은 해발 348m다. 서쪽으로는 남산과 인왕산, 동으로는 예빈산과 운길산, 남쪽으로는 관악산, 삼성산, 검단산과 한강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도봉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아차산은 삼국시대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격전지로, 아차산성(사적 234호)과 봉수대(서울기념물 15호), 영화사, 은적사, 범굴사(대성암) 등이 있다. 아차산은 40분 정도 오르면 한강과 구리시와 서울시내가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전망이 일품이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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