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장 회장을 비롯해 문종환 산악대장, 최경호 총무 등을 비롯한 산악동호인들이 함께 한 이날 산행에서 회원들은 청계산역에 집결해 원터골을 지나 옥녀봉에 올랐다.
두 달에 한 번 갖는 영보산악회의 이날 청계산 산행은 당초 매봉 정상까지 오를 계획이었으나 아침부터 비가 내려 계획을 변경, 청계산 봉우리 중 가장 낮은 옥녀봉까지만 산행을 한 뒤 원터골로 회귀했다.
신평장 회장은 "동문들이 산행에 적극 참여해줘 감사하다. 이는 산을 사랑하는 영보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일로, 특히 이번 산행은 비가 내려 계획대로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비오는 날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려낸 멋진 산행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산을 통해 끈끈한 정과 사랑을 더욱 깊게 다져 멋진 영보인의 메아리를 남겨가자"고 말했다.
영보산악회의 10월 산행은 단풍이 아름다운 지리산으로 떠나기로 했다. 특히 지리산 원정산행은 26회 박영준 회원이 관광버스 이용 등에 따른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