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2015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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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2015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정

전남도교육청·영암군 MOU 매년 4억씩 4년간 공동투자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 통한 영암지역 교육력제고 기대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사진)이 '2015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정, 4년 동안 매년 4억원씩 총 16억원을 학교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전남도교육청이 영암군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역점과제인 무지개학교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 학교혁신과 지역교육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교육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전남도교육감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영암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꿈과 실력을 가꾸는 행복한 영암교육'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하고 "영암의 미래를 영암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만들어가자"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왔다.
특히 영암출신이기도 한 장만채 교육감도 지난 6월23일 전동평 군수와 영암지역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간담회를 통해 "교육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3주체 중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높아지기 어렵다.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영암군이 교육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영암교육공동체운동'에 불을 지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영암 발전은 교육력 제고에 있다는 전제 아래 학부모와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위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따라 영암군으로부터 4년간 매년 2억 원의 대응투자 지원을 약속받았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2015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정에 따라 '꿈과 실력을 가꾸는 행복한 영암교육'을 지향점으로, 공교육 혁신학교 모델 창출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행복한 학교문화 형성, ▲氣찬 체험과 열정으로 21세기 학습자 역량 강화, ▲학교교육과정 중심의 창의적 환경지원,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거버넌스 구축 등 4영역의 혁신을 통해 영암 교육력 제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나대수 교육장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전남도교육청과 자치단체인 영암군이 공동협력 해 교육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새로운 교육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라면서 "공교육 혁신 모델 지원에 따른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영암교육, '꿈과 실력을 가꾸는 행복한 영암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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