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시종면향우회(회장 이광채)는 지난 8월29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음식점 '은행나무집'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향우회가 동력을 잃지 않도록 심기일전해 향우회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위상을 강화시켜 모든 향우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임체로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정광채 고문, 이광채 회장, 오병두, 이민옥(시종초 종남초 신학초 총동문회장) 등 부회장단과 황인곤 사무국장, 남상균 총무 및 사무요원, 문병호 국회의원, 나기문 시종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향우회 연혁집 발간, 시종면민의 날 참석 등의 안건을 놓고 토의했다.
사회를 맡은 황인곤 사무국장은 재경시종면향우회 연혁집 발간에 대해 "향우회가 발족한지 15년이 되어가지만 안타깝게도 향우회의 발자취를 알아볼 수 있는 기록들이 거의 없다"면서 "각종 자료들을 찾고 모아 향우회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기위해 임원진 및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광채 회장도 "향우회 연혁집은 향우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이자 후세들에게 물러줄 소중한 역사서"라며 발간에 모두가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향우회는 연혁집 발간을 위해 시종초 동남초 신학초 등 3개 초등학교 졸업생 기수별 명부 확보, 전임 회장과 고문 및 임원진 명단, 행사 및 회의 진행 자료 등의 파악과 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향우회는 특히 모든 향우들이 향우회가 걸어온 발자취나 출향인들의 연락처, 자료 등을 제보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또 제12회 시종면민의 날 행사 및 경로위안잔치와 관련해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시종면민의 날 행사 및 경로위안잔치는 시종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9월27일 시종초교 체육관(태산관)과 운동장에서 열린다
나기문 시종면장(시종초 44회)은 "고향 발전을 책임질 일꾼으로 부임하게 돼 감개무량하고 어께가 무겁다"면서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