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월출산 스케치 행사 개최

월출미술인회, 오는 27일 전국화가 300여명 초청

제10회 월출산 스케치 행사가 전국화가와 사진작가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국립공원 월출산 일원에서 열린다.
영암군과 영암 출신 작가모임인 월출미술인회(회장 조동희)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깊은 문화 예술의 고향인 영암에서 남도의 금강산이라 일컫는 월출산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한편 남도관광의 중심지인 영암군을 널리 알리고 예술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의 유명 화가와 사진작가 300명을 초청, 월출산 스케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주관하고 월출미술인회가 주최해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월출산 스케치 행사는 영암 출신 작가 30명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전북 광주 전남 등 전국에서 중견 원로작가 3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현장 스케치전이어서 전국 화가들과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의 월출산 스케치 행사 결과물은 도록으로 제작해 매년 열리는 왕인문화축제기간 동안 왕인유적지 영월관 전시실에서 '월출산전'으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미술 발전의 전망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조경태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