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삼호읍향우회산악회는 지난 9월20일 서울대 입구광장 시계탑에 집결해 호수공원과 진달래 철쭉동산 을 지나 삼성산 마당바위를 거쳐 국기봉과 삼막사 갈림길, 삼성산 성지가 있는 방향의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재경삼호읍향우회산악회가 가을을 맞아 관악산과 삼성산을 찾은 이유는 아름답게 변화하는 가을산처럼 삼호인들도 멋지게 변신해가자는 취지에서다. 김종남 회장은 "청명한 가을에 산을 오르니 산은 명화요 삼호인은 명화 속의 모델이 된 기분"이라며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는 관악산과 삼성산의 경치에 행복이 저절로 솟아나는 산행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