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소장은 1987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입사해 현재까지 국립공원 관리정책, 연구, 보전 및 보호활동에 기여했으며, 국토의 자연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 멸종위기종 복원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
김 소장은 특히 고유한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여우 복원사업'을 시행해 종복원사업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끊어진 생태계 순환사슬을 복원하는데 기여했다. 또 '설악산-오대산-월악산'을 연결한 백두대간 산양 생태축을 복원하는 등 국립공원 내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소장은 이밖에도 국내 최초로 미국 Genbank에 한국산 남생이 유전정보 등재, 친환경 대체서식지 특허 출원 등 멸종위기종 남생이 복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월출산의 핵심경관자원(남근바위 산철쭉 등) 중점복원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사회 컬쳐노믹스((culture+economics) 기반을 마련했고, 공원 진입부의 주요 경관을 저해하는 전주 철거 등을 통한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김 소장은 "이번 포상을 계기로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더 좋은 공원환경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의 자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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