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행에는 김종남 회장을 비롯해 임종길 총무 및 산악동호인들이 함께 했으며, 불광역에 집결, 구기터널 입구 쪽에서 탕춘대가 있는 계곡으로 올라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를 찾았다. 이어 구기동 계곡의 승가사를 지나 구기분소로 하산했다.
산악회 회원들은 전에도 몇 차례 북한산을 찾은 적이 있고, 그 때마다 비가 내려 제대로 산행을 하지 못했으나, 이날 산행은 모처럼 맑은 날씨여서 깊어가는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다.
김종남 회장은 "가을을 품은 북한산의 절경에 감탄했다"고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