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정보화장비담당관실 직원들과 함께 고장 나고 노후된 컴퓨터 15대를 동시에 점검하고, 15개 교실 내 화재 및 감전사고 우려가 있는 각종 전선들을 깔끔히 정리하는 등 정보통신 전문 재능을 살려 완벽하게 정비했다.
또 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스피커 15대와 키보드, 마우스 등을 전달했다.
참수리IT봉사단 김영달 단장(정보화장비담당관실 총경)은 "특정한 장애가 있다고 해서 소외받지 않고 당당하게 우리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경찰관들이 오히려 더 위로받고 기쁨을 얻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