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10월31일 영암중학교 체육관에서 강진, 해남, 영암, 완도, 진도, 신안 등 6개 지역 100명의 학생들 참가한 가운데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7권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신안흑산중학교 가거도분교장 임다희양을 비롯해 6개 지역 42개 학교에서 추천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여 진행된 7권역 예선대회에서는 외울 것만 가득한 어려운 과목의 역사가 아닌 역사상식, 독도 관련 내용 및 지역의 역사 등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문제들을 퀴즈를 통해 풀어봄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영암중학교 40여명으로 구성된 청심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은 학생들의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줬다.
또 패자부활전에서는 강진, 영암, 완도의 젊고 열정이 넘치는 세 교사의 훌라후프 돌리기 이벤트가 열려 축제의 장을 연상케 하는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7권역 예선대회 결과 본선 진출자 15명은 ▲영암중 정현우·김창영, ▲신북중 신혜원·전혜원, ▲영암여중 배한울·박주현·김수영, ▲강진도암중 김의중, ▲완도중 지석호, ▲완도군외중 정도균, ▲완도약산중 정해리, ▲해남중 윤성취, ▲해남제일중 김예나·홍희진, ▲해남 화원중 김현서 학생 등이다.
이들은 오는 12월에 열릴 전남도교육청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녹화방송은 헬로비젼 호남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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