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50포 지정 기탁 소외계층에 전달
삼호읍 난전리 난대마을 박흥빈(57) 이장은 지난 11월3일 '사랑의 쌀' 20kg 들이 50포(시가 25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50세대에게 전달했다.
박흥빈 이장은 수년 전부터 매년 농사를 지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베풀어 왔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됨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호읍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기탁을 계기로 나눔운동 생활화와 확산에 영향을 줘 다가오는 연말연시 지역에서 어려운 사정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포면 숭의마을 채갑수씨
사랑의 쌀 기탁…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에 희망
도포면 숭의마을 채갑수씨가 지난 10월30일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kg들이 20포(100만원 상당)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채씨는 5년 전인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쌀 20포씩 기탁하는 선행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 주고 있다.
채씨는 "동절기와 연말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지만 너무 적은 정성이라 쑥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채씨가 기탁한 쌀은 도포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