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강진·영암지역위원장에 황주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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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장흥·강진·영암지역위원장에 황주홍 의원

새정치연합, 전국 지역위원장 확정 현역은 그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1월10일 비상대책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전국 246개 지역위원장 중 213명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장흥·강진·영암지역위원장에는 황주홍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특히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서는 현역의원 대부분이 지역위원장에 임명, '무늬만 공모'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도덕성, 정체성, 기여도, 당무수행능력, 공직후보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뇌물, 성범죄 등 국민 지탄을 받는 범죄경력 보유자에게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며 21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인준이 확정된 지역위원장들은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경우로, 대다수 현역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있음에도 복수 후보 공모로 관심을 모았던 장흥·강진·영암지역위원장과 광주 북구 을지역위원장에는 황주홍 의원과 임내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반면 김광진 의원,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의원, 정표수 전 공군소장이 치열하게 붙은 순천·곡성지역위원장은 추가 논의를 거치기로 했으며, 광주 서을의 경우 경선을 통해 지역위원장을 선정하기로 했다.
황 의원은 "지역위원장으로서 이제 모든 걸 재점검하는 한편, 3개 군의 당원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당 조직을 더욱 확대하고 차기 대선에서 새정치연합의 집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전남 직장인 37% 세금 한 푼 안 내
국세청 2012년 연말정산 현황자료
광주·전남의 직장인 100명 가운데 37명이 과세미달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이 11월10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현황'에 따르면 작년 국세청의 정산결과, 광주와 전남의 근로소득자 73만명 가운데 36.7%인 26만8천명이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벌어들인 소득보다 공제한 금액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과세미달자인 이들의 과세표준은 '0'이었는데, 과세표준이란 연간 소득금액에서 총비용을 공제한 잔액을 말한다. 즉 공제액이 소득보다 많아서 이기도 하지만, 수입 자체가 워낙 적기 때문에 비용을 빼면 세금을 낼만한 돈이 남지 않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호남의 직장인 113만명 가운데 36.5%인 41만3천명의 과세표준이 '0'이었는데, 호남의 지역별 과세미달자 비율은 광주가 38.4%로 가장 높고 전북이 36.2%, 전남이 34.5% 순이었다. 광주는 전국 평균 32.7% 보다 5.7%나 높았고 제주(38.8%) 다음으로 전국에서 과세미달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제주와 광주에 이어 전국의 과세미달자 비율은 대구(37.8%), 전북(36.2%), 강원(35%), 부산(34.7%), 전남(34.5%), 충북(33.4%), 인천(33.2%), 대전(33.1%), 경북(32.7%), 서울(32.2%), 경기(31.8%), 충남(31.3%), 경남(30.3%), 세종(27.2%), 울산(25.1%)순이었다. 경북, 서울, 경기, 충남, 경남, 세종, 울산시는 평균보다 비율이 낮았다.
황 의원은 "지방에 임시직, 비정규직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단순히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또 지방에 SOC가 부족해 기업유치가 어렵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어려운 악순환을 차단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제과점 빵에 유통기한 표시해야"
황 의원, 식품위생법 개정안 발의
제과점에서 만든 빵에 유통기한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제과점에서 직접 제조·판매하는 제품에 유통기한을 의무적으료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11월10일 발의했다.
발의에는 김영환, 주승용, 문병호, 신학용, 김승남, 유성엽, 김우남, 김성곤, 이종걸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현재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공장에서 납품 받은 케이크 등은 유통기한을 표시하고 있는 반면, 제과점 영업소에서 직접 제조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생크림 케이크 등은 유통기한 표시대상 식품이 아니다.
이에 따라 유통기한표시가 없는 제과점 제품은 유통기한을 신뢰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기한 표시를 의무화해 국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황 의원은 "식품은 법으로 강제하는 것보다는 제조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믿음이 중요한 문제"라며 "법의 규제는 최소한이 되도록, 제과점이 자율적으로 유통기한을 잘 지켜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아파트 전세 작년比 10.4%↑"
황 의원, 매매가의 45% 지방도 임대주택 늘려야

광주·전남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가 작년에 비해 1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이 11월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은 7천496만7천174원이었던데 반해 올해 들어 9월말까지의 평균가는 10.4% 오른 8천274만5천43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는 3억3천11만5천61원에서 3억1천824만2천836원으로 3.6% 떨어졌다.
올해 광주·전남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전세는 광주 봉선동 2차 남양휴튼 아파트(37.72평)로 4억원에 달했다. 가장 저렴한 아파트 전세는 우산동의 주공연립으로 18평형이 1천300만원이었다.
한편, 광주·전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작년 평균 1억7천447만4천870원에서 올해들어 9월말까지 평균 1억8천331만6천421원으로 5.1% 올라 전세가 상승률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올해 광주·전남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매매가는 6억9천만원으로 봉선동의 한국아델리움 58.3평형이 차지했다. 가장 저렴한 아파트 매매가는 630만원으로 고흥군 뉴코아아파트 6.86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44%인데 반해 광주·전남은 이 보다 높은 45%"라며 "전세난은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방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주택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서민들을 위해 지방에도 임대주택 등의 공급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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