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적 갈증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지난 11월19일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을 찾아 조합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협의 봉사프로젝트다.
이번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에는 서울 강서구 힘찬병원 의료진 30명이 찾아와 관절 척추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 35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고령농업인 140여명에게 장수사진과 무료법률상담, 마당놀이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공연을 영암농협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펼쳤다.
문병도 조합장은 "이제 어느 정도 수확기를 마무리 하고 그 동안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 조합원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행사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준 농협중앙회와 참여 기관단체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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