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사장) 주부대학 총동창회가 올해로 10번째 맞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 연말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사원아파트 기숙사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하경진 사장을 비롯해 엄미화 총동창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700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갔으며, 영암군내 11개 마을에 살고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장애인가족 등 15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엄미화 총동창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주부대학은 지난 2001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사우 부인과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개설됐으며, 올해까지 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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