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타며 무더위 잊자"

여름방학을 맞아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전라남도 영암군 산악연맹이 주최한 ‘제1회 한 여름밤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암벽 오르기 체험 교실’이 매일 20여 가족이 참가하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영암읍 개신리 암벽등반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인내심, 성취감, 진취적인 사고력을 키워주고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암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전남산악연맹 산악구조대와 광주·전남 출신의 전문 산악인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지도·감독하고 있으며, 3인 이상의 가족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오는 9월 2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