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군향우회산악회는 지난 12월27일 수락산을 찾아 2014년 마지막 산행을 했다.
산악회는 이로써 올해 북한산, 관악산, 아차산, 예봉산, 불암산, 인왕산, 북악산, 도봉산, 청계산, 운길산, 월출산, 남한산성, 수락산 등을 차례로 매월 찾아 회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산행에는 박종호(신북) 고문을 비롯해 양점승(군서) 산악회장, 문해숙(영암읍) 총무, 김대호(군서) 홍보부장, 신동일(영암읍) 수석산악대장, 시종 박상만 운영위원 등 각 지역 운영위원 및 산악동호인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산을 오르고 난 후에는 수락산입구 밤나무골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했다.
양점승 회장은 "올해 산행은 매번 즐거움이 넘쳐나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특히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었던 고향 월출산 산행은 두고두고 기억할만하다"고 회고했다. 양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좀더 테마가 있는 산행계획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