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영화 '명량' 대박
검색 입력폼
 
보류

영암문화원 영화 '명량' 대박

무료 영화 상영에 군민들 큰 호응 만석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1월14일 오후 3시 영화 '명량'을 무료 상영했다.
특히 이날 관람에는 120석의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찾아 큰 호을 얻었다.
영암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명량을 처음 상영할 때에는 6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나, 14일에는 입소문을 타고 학산면과 신북면 어르신들이 문화원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군서면에서 문화원을 찾은 박모(73)씨는 "처녀시절 광주에서 영화를 본 후 처음으로 영화를 봤다"며,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상영하느냐? 무슨 영화을 상영하느냐?"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영암문화원은 군민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무료 영화 상영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로 정기화했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김한남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으로 교체하고, 상영기기를 고화질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수시로 문화원을 찾아 영화도 보고 전시도 감상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암문화원이 상영하는 영화 단체관람객은 편리한 시간대에 영화 상영을 문의(473-2632)하면 된다./이국희 기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