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삼호읍향우회는 지난 1월21일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에 자리한 한우와 바다 음식점에서 제18대 추봉식 회장체제 출범 후 첫 임원회의를 갖고 새해각오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추봉식 회장을 비롯해 권경례 감사, 전재진 수석부회장, 최종갑 김경애 이유학 박수진 김구 부회장, 김준술 사무국장, 배명희 수석총무, 이달용 고용준 운영위원, 박종택 법률자문위원, 임종길 산악대장과 김대호 명예홍보위원 및 영암군서울사무소 박현재 소장 등이 참석해 향우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올 한해 계획을 발표하며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김준술 사무국장이 올해 향우회 자금모금 목표액을 1천만원으로 정했다고 밝히자 추봉식 회장이 500만원을 내겠다고 약속했고, 전재준 수석부회장이 250만원, 박종택 법률자문위원과 고용준 운영위원이 각각 50만원을 찬조하기로 약속했다. 추봉식 회장은 취임식 때 300만원을 낸바 있다.
향우회는 자금이 모아지면 향우는 물론 고향을 위해 아름답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향우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야외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향우들이 소속감을 갖도록 향우회원 인명수첩을 빠른 시일내에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추봉식 회장은 "재경삼호읍향우회가 예전에 보지도 느끼지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구상해 추진하고자 한다"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