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외국인 최다 거주지는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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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외국인 최다 거주지는 영암

전체의 11.9%인 5천232명 거주 여수, 목포 뒤이어
국적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근로자 가장 많아
전남지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영암군으로 집계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 기준 도내 외국인 주민등록인구는 모두 4만3천82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암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5천232명으로 전체의 11.9를 차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여수 4천994명(11.4%), 목포 3천958명(9.0%), 순천 3천360명(7.7%), 나주 3천69명(7.0%), 광양 2천684명(6.1%), 무안 2천230명(5.1%) 등의 순이었다.
영암군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은 대불산단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1만2천245명(27.9%)으로 가장 많고, 중국 7천127명(16.3%), 조선족 6천479명(14.8%), 필리핀 4천334명(9.9%), 캄보디아 2천802명(6.4%) 순이었다.
거주 유형별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1만3천74명(29.8%)으로 가장 많고, 외국인 주민 자녀 1만2천832명(29.3%), 결혼이민자 6천830명(15.6%), 혼인귀화자 3천881명(8.9%), 기타 7천211명(16.5%)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2012년 3만9천6명에서 2013년 4만1천340명, 지난해 4만3천828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도는 3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도내 거주 외국인 현황을 조사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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