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여수, 곡성, 구례 등 도내 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삼호농협을 비롯해 여수농협, 여천농협, 나주 금천농협, 장성 남면농협 등 전남도내 5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들은 조합원 및 참여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 기자재 등의 설치, 구입, 인테리어 소요비용의 30%를 최고 3억원까지 지원 받게 되고, 교육 및 홍보 비용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받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 농업인이 포장에서 매장 진열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농협 등 운영 주체가 판매를 전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직거래 장터 등 aT의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생산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소비자는 지역 농가를 돕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상생과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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