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수교50주년기념사업회와 세계거석문화협회(총재 유인학)는 한일문화관광협력 추진을 위한 '제3차 남도 고대문화 탐방'을 4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과 경남 일원을 돌며 한일 공동으로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도의 마한, 진한, 변한과 가야문화가 일본 고대민족의 문화와 민족의 원류임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한일 간 문화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헌정회 오세응, 김봉호, 정대철, 김재호, 이용택, 이영권, 김용균, 신하철, 고흥길, 김경천씨 등과 한국외교협회 추규호 부회장, 가락종친회 김기재 회장, 벳소 고로 주한 일본대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8일 오후6시 영암 월출산관광호텔에서 '한일문화경제협력과 남도의 고대역사문화'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9일 오전에도 '한국속의 일본 고대역사문화 탐방-일본의 신석기 죠몽 야요이 고분 아즈카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2015 왕인문화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왕인박사 춘향대제에도 참석했다.
이들은 10일 오전 김수로왕능을 참배하고 진해 벚꽃축제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마한역사문화연구회와 세계거석문화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의 고대문화유적 관련 지역간 정기 문화관광교류협정을 체결해 매년 봄에는 한반도 남부, 가을에는 일본의 규슈와 관서지방을 공동탐방 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