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대한산악연맹 광주광역시연맹 소속 국가대표 및 상비군, 청소년 대표선수의 훈련 장소로 인공암벽경기장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세계 최대규모인 영암 인공암벽등반경기장은 높이 25m, 암벽길이 50m 이상 크기의 암벽 3면이 설치되어 있고, 2~3층에는 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까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03년11월 개장 이래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대회, 제13회 아시아 스포츠 클라이밍대회 등을 개최, 15개국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기량을 펼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축구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과 연계해 수도권 실업팀과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와 상비군, 청소년 대표 등의 전지훈련을 계속 유치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