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소장 장경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운데 형편이 어려워 영정을 마련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건강한 생존모습을 칼러 사진으로 액자에 담아 지난 5월20일 전동평 군수가 직접 증정했다. 군 보건소는 특히 '영정'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감안해 이를 '건강모습 효도사진'으로 용어를 바꿔 희망하는 노인들의 신청을 접수, 이 가운데 100명에게 사진을 증정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보건팀이 현지 가정을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해 주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환자 한방치료사업, 재가암환자관리, 치매예방관리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