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에는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문화예술재단 주최의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진행 단체들이 주민 참여형 오픈 교실을 운영한다.
영암문화원의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군민들을 대상으로 집 그리는 방법을 지도해 초안을 만들고, 우수작을 선발해 이를 거대한 '월출산마을' 벽화에 그려 넣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방식은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간단한 교육을 통해 벽화 참여가 가능하며, 벽화가 완성되면 반영구적으로 작품이 전시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김한남 원장은 "월출산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거대한 '월출산마을' 벽화에 군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집을 그려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우산, 수건 등 소정의 선물을 마련했으니 이웃과 함께 이번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기량을 뽐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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