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비상소화전'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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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비상소화전' 특허 취득

영암소방서, 농어촌마을 안전인프라 확충 기대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어촌마을의 소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 안전혁신팀이 연구 발명한 '119 비상소화전'이 특허 취득에 성공,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소방서가 발명한 119 비상소화전은 ▲주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호스릴 슬라이드방식을 도입해 높은 안전성, ▲적은 비용으로 설치해 높은 효율성 등의 장점이 있어 예산절감 등 창조경제의 안전혁신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영암소방서는 지난 5월22일 특허등록을 마쳐 앞으로 20년 동안 지식재산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번 특허 취득은 소방기관이 획득한 최초의 특허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암소방서는 현재 영암군내 자연마을 4개소에 119 비상소화전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500여개 농어촌마을 전체에 이를 설치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에 소방안전교부세 특별지원을 건의해놓고 있다.
또 소방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사항으로 119비상소화전 설치규정을 신설하기 위해 지역출신 황주홍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소방기본법개정 관련 의원입법에 나서고 있어 전국 농어촌의 안전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태휴 서장은 "소방은 최초 5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119비상소화전은 화재발생시 소방차 도착 전 주민 초기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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