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메르스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홍보'를 위해 마을방송·반상회보·현수막·포스터전단지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복지시설과 장례식장·예식장 등 다중집합장소와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시설 및 아파트단지, 복지회관 등에 손소독제와 1회용 마스크, 홍보용 전단지, 포스터를 배부했다. 또 의료기관 및 구급차에는 N-95마스크와 살균소독제를 추가 배부했다.
특히 관내로의 메르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의 애경사에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친지·가족·지인들에게 예식장, 장례식장의 방문을 자제토록 연락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통해 매일 동향보고 및 특이사항을 체크하고 있다.
지난 6월8일부터는 영암병원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고, 보건소 직원 1:1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자택격리 지속 대상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체제로 메르스 예방대책을 운영중이다.
또 지난 16일에는 보건소 방역팀이 관내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 공중화장실,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살균 소독을 실시했으며, 지난 9일에도 투자경제과에서는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에, 주민복지실에서는 노인회관과 읍면 복지회관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11개 읍·면 자체적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 실과소, 읍·면 공직자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군민들은 37.5℃ 이상을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개별적인 의료기관 방문이나 외부출입을 삼가하고 보건소에 신고한 후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보건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여 한다"고 권고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