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영향으로 개장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지만 개장기간 동매주 토요일 오후 지역전통문화공연과 테마별 가수공연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氣찬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물놀이와 함께 한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월출산의 청정 자연수를 이용한 연령별 자연풀장은 물론 2013년부터 개장한 실내물놀이장의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각종 놀이시설의 안전점검을 최종 완료, 날씨와 관계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월출산 氣찬랜드 주변에는 가야금 산조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전통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가야금산조기념관을 비롯해 월출산의 氣를 체험할 수 있는 氣찬묏길 및 각종 체육시설 등이 설치, 웰빙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에는 진입로 및 주변에 각종 꽃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영암 기찬랜드는 천혜의 자연과 이를 잘 활용한 명품 관광휴양지로 웰빙 관광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좋은 사람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영암에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