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은 지난 7월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획득기 수여식에서 영암초 출신인 이의현(태권도 금메달), 박수열(레슬링 은메달), 곽진협(레슬링 동메달), 용당초 출신 최세훈(육상 은메달) 선수 등이 입상함에 따라 이날 금메달 획득기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영암교육청은 운동부 육성학교로 지정된 영암초(수영, 육상), 삼호중(카누)과 시종중(육상) 선수들을 이번 대회에 출전시켰다.
나대수 교육장은 "엘리트 체육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일반 학생들의 체력 향상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온 결과 이런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내년에는 선수들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암교육청 정일환 교육지원과장은 이날 수여식에 앞서 7월4일 무안체육중학교를 방문, 수상자들과 만나 격려하고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