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택시는 민선 6기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올들어 지난 1월 관내 2개 읍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군은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100원 택시 운행이 가능한 관내 9개 읍면 63개 마을로 확대, 전면 시행하게 됐다.
100원 택시는 마을버스 미운행지역 주민들에게 쿠폰과 함께 100원만 지급하면 정해진 구간을 택시로 이동하고 나머지 비용은 영암군이 택시업체에 보전해 주는 수요응답형 복지서비스이다.
군 관계자는 "매월 2인 가족은 3매, 4인 가족은 4매, 5인 이상 가족은 5매씩 이용권을 지급하게 된다"면서, "이용권 회수율이 89%에 이를 정도로 주민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만큼 제도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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