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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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의 날' 운영

영암교육지원청, 교육공무원 희망 중·고생 14명 참여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7월16일 교육공무원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공무원과 똑같은 시간에 출근한 학생들은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의 안내로 교육지원청 관내를 돌아보며 조직을 파악한 후 교육장과 일문일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대수 교육장은 교육장으로서의 비전, 영암교육만의 특색, 교육장이 되려면 고등학교 때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현재 학생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점 등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후 학생들은 보건, 급식, 상담, 행정지원 담당공무원과 장학사 등 5개 부서에서 실제 업무를 보조하고 멘토에게 인터뷰를 하는 등 직업체험을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을 맡은 공무원들이 교육할 내용과 답변을 준비하는 등 단순한 관람이나 소모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학생들 또한 교육공무원이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묻는 등 배움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구림중 정희진 학생(3년)은 "다같은 교육공무원이라고만 생각헸는데 공무원의 역할이 다양하다는 것에 놀랐고, 이런 직접 체험이 더 많다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영암여고 박소현 학생(2년)도 "부서별 업무체험을 하고, 멘토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봄으로써 내 꿈을 좀 더 확고히 하고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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