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 대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추진된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연장됐으나 과거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되면서 발병한 관절염, 디스크 등 각종 노인성 질환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농협영암군지부는 3년 동안 4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총 355대의 보행보조차를 구입해 관내 지역농협에 전달했다.
김양권 지부장은 "과거에는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지팡이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보행보조차가 지팡이를 대신하고 있다"며, "보행보조차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행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관내 지역농협에서는 꼭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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