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6월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3천386명으로 전체 인구의 22.8%에 달해 초고령 지자체로 진입함에 따라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현지 가정을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해 기초건강검사와 치매선별검사, 건강관리서비스 및 정보제공으로 질병관리와 합병증을 예방,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홀로사는 노인 안부 살피기, 부모건강 사랑 알리미 서비스는 고향의 부모에 대한 소식을 정기적으로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알림으로써 생활 형편상 고향을 자주 찾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든든한 부모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핵가족화와 급속한 고령화 사회가 이뤄지면서 상실감과 소외감에 젖은 고향의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효 사랑 실천은 물론 보건행정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는 물론 취약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