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사랑의 봉사단 작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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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사랑의 봉사단 작은음악회

영암노인전문요양원 찾아 함박 웃음꽃 선사

영암사랑의 봉사단(단장 문승일)은 지난 8월19일 덕진면 소재 영암노인전문요양원(원장 박건영)에서 입소한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작은음악회를 열어 효심 가득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작은음악회는 영암사랑의 봉사단이 창단 이후 처음 연 공연으로,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와 가수들의 춤과 노래가 이어져, 몸은 아프지만 마음만은 청춘인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꽃을 피게 했다.
영암사랑의 봉사단으로 참여한 김영달 전 영암경찰서장은 "99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사람으로서 은퇴 후 소외된 곳에 몸으로라도 성심껏 봉사하고 싶어 이렇게 뜻있는 사람들끼리 봉사단을 꾸렸다"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어르신들께 행복과 위안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승일 단장은 "봉사단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있거나, 군민 누구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갖고 싶다면 어디라도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노인전문요양원은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요양시설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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