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복지협의체 정기회의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영암읍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명당 2개 마을을 지정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마을담당제'를 복지협의체 위원이 제안,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독거노인 및 정보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복지메신저- 편지왔어요'의 시행을 위해 사전에 독거노인 중 우편물을 읽지 못하는 대상자를 파악하고, 중·고등학생 편지 읽어주기 재능기부 신청자의 복지마인드 향상 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자 중 부적합 결정사유를 분석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지역자원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형식적인 회의에 그치지 않고 영암읍 복지협의체의 활성화 방안을 진지하게 토론했다.
영암읍복지협의체는 앞으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인의 지역복지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동네가 행복한 영암만들기 워크숍'과 '우수지역 견학'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