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은 지난 5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1천65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차 시력검진을 실시한 후 이상이 발견된 80여명의 어린이에 대해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정밀 안저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진을 통해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는 전문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장애가 있어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해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모님의 관심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